홍콩장관, 신임 美 홍콩 총영사에 "내정간섭 말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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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장관, 신임 美 홍콩 총영사에 "내정간섭 말라" 경고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이 지난달 부임한 줄리 이더 주홍콩·마카오 미국 총영사에게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 신임 주홍콩·마카오 총영사가 국제 협약을 준수하고 내정 불간섭 원칙을 지키며, 중국의 주권과 특별행정구의 법치주의를 존중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정부 홍콩 담당 기관인 주홍콩 연락판공실도 “일부 미국 정치인은 홍콩 내 불법·폭력 세력과 결탁해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행보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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