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후) 바로 전화가 왔는데, 어머니가 '고생했다'고 말씀하시면서 우셨어요." 광주동성고 포수 이도훈은 지난 17일 카페에서 친구들과 함께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중계를 시청했다.자신의 이름이 불리기만을 기다렸다.
이도훈은 중요한 순간에 만루홈런도 칠 수 있고, 김태군 선배님처럼 투수에게 믿음을 주는 포수가 되고 싶다"며 "선배님께 투수 리드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도훈은 상위 순번을 차지한 선수들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려고 한다.성영탁(KIA·2024 10R 지명), 문성주(2018 2차 10R 지명), 송승기(이상 LG 트윈스·2021 2차 9R 지명) 등 하위 순번에서 뽑힌 선수들이 활약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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