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를 살해한 뒤 1년 가까이 시신을 숨겨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 20일 군산시 조촌동 한 빌라에서 여자 친구인 B(40대) 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지금까지 김치냉장고에 시신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A 씨 동거녀의 가족으로부터 'A 씨가 사람을 죽였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B 씨 빌라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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