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이병헌이 맡은 유만수는 모든 것을 이뤘다고 생각한 순간 ‘도끼로 찍히고 목이 날아가는’ 실직을 맞이하며 인생 최대의 균열을 겪게 되는 캐릭터.
특히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리는 만수의 내면과, 경쟁자를 처리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잔혹하게 풀어내는 연기는 이병헌만이 해낼 수 있는 영역이었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만수의 복잡다단한 내면 변화와 얽히고설킨 만수의 상황을 자신의 얼굴 모든 부분에 온전히 담아내며 영화사에 길이 남을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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