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에 AI 도입효과 매우 커…자율진화형 에이전틱 AI가 핵심"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는 가운데 물류 산업도 정부와 협력해 AI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업계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차세대 AI의 핵심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계획과 실행까지 이어가는 자율진화형 에이전틱(Agentic) AI"라며 "제조·유통 현장에서 성과가 입증된 만큼, 물류에서도 에이전틱 AI가 단순 효율화를 넘어 실시간 의사 결정과 운영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신영수 대한상의 물류위원장(CJ대한통운 대표)은 "CJ대한통운 역시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한 물류 혁신을 추진 중"이라며 "물류 기업들도 AI 대전환에 수동적으로 대처할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전략을 세우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