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쓰레기 섬유' 재활용 한계 돌파…디에프알엔, 한투AC 시드 투자 유치

국내 스타트업 디에프알엔이 폐섬유 생물학적 재활용 기술인 '써클로(Circlo)'를 바탕으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디에프알엔은 폐의류의 약 72%를 차지하는 화학섬유가 기존 기술로는 재활용이 극히 어렵다는 문제에 집중했다.

김한국 디에프알엔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폐의류 문제 해소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독창적인 효소 기반 재활용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세계적인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