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됐던 정부 전산망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는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정부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과 시스템 구축까지 최소 4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차관은 "이번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대전 본원의 647개 시스템 중 화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전소된 96개 시스템을 대구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시설로 이전하는 작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날 낮 12시 기준 가동이 중단된 647개 시스템 중 정상화된 시스템은 6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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