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도 한류…해외 의료진, '갑상선 수술' 배우러 한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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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도 한류…해외 의료진, '갑상선 수술' 배우러 한국행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9일 싱가포르·홍콩·대만·말레이시아에서 온 12명의 의사들이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외과 채영준 교수의 무흉터 경구강로봇 갑상선수술을 참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채영준 교수는 갑상선 수술 중 성대 신경 보존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보라매병원에서 시행 중인 구강로봇수술의 경우 현재까지 영구 성대마비율 0%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이러한 성과들을 인정 받아 채 교수는 싱가포르 의사 면허를 취득해 현지에서도 수술을 집도하는 등 해외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아시아 여러 나라에 구강로봇수술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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