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서울 아파트값 억제책으로 거론되는 세금 규제와 관련, "장관이 아닌 인간 김윤덕의 개인 입장으로는 보유세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취임 두 달을 넘긴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시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유세 인상' 입장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저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4년 했는데 김윤덕 개인 입장에선 보유세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9·7 공급 대책 발표 이후에도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서울 집값이 오르는 것과 관련해선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하는 게 당연하다"며 "계속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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