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대정읍 동일리·일과리 내 양돈장이 밀집한 지역의 중심지인 동일2리 마을회관에 무인악취 측정기를 설치하고 악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악취알림 전광판은 무인악취측정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복합악취지수를 색상별(좋음: 지수 1~7, 녹색 / 보통: 지수 7~15, 주황색 /나쁨: 지수 15이상, 적색)로 구분하여 표시함으로써 주민과 축산농가가 현장에서 악취 상태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무인악취 측정기 도입이 객관적인 실태 파악을 위한 장치였다면, 이번 악취 알림 전광판은 그 데이터를 주민들이 직접 확인하여 농가에는 경각심을, 주민들에게는 신뢰도를 제공할 수 있는 장치"라며, "앞으로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악취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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