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8시경 국가 행정망의 핵심 데이터센터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정부기관의 안일한 안전 관리 실태가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배터리 수명 관리에 대한 규정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지만 화재에 민감한 국가 중요 시설에서 권장 사용 기간이 지난 노후 배터리를 그대로 사용한 것 역시 문제의 소지가 있다.
국가나 기업의 IT 인프라에 문제가 생겼을 때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복구해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는 과정을 재해복구(DR, Disaster Recovery)라고 하는데 이번 사태에서 밝혀졌듯 정부 기관의 핵심 인프라에는 재해복구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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