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수전 다 겪은 염경엽 LG 감독도 "(26일 패배 후에) 밤새 잠을 못 잤다"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선수들이 3년 동안 쌓아온 경험이 멘탈적으로 많이 강해져 있구나 느끼게 해줬다"라며 "사실 엄청나게 쫓길 수 있는 경기였다.만일 어제 경기를 졌다면 분위기상 (한화에) 뒤집힐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LG는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정규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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