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의 스타워즈4] '지구-달-화성 연결' 에너지로 메탄(CH4) 급부상

세기 우주 개발의 무대는 단순히 발사 성공 자체가 더는 전부가 아니다 핵심은 연료 재사용 그리고 비용이다 미국의 우주기업 스페이스 는 초대형 발사체 스타쉽을 통해 이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를 차지하는 이산화탄소와 지하 속 얼음에서 얻은 수소를 반응시켜 메탄과 산소를 생산한다 이른바 현지 자원 활용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것이 있어야 화성에서 지구로 귀환할 연료를 자체 조달할 수 있다 결국 메탄은 단순한 연료가 아니라 지구 달 화성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에너지 인프라다 .

발사체 전체 비용의 를 차지하는 것이 단 엔진이다 이 엔진을 매번 폐기하지 않고 반복 사용할 수 있다면 발사 단가는 획기적으로 낮아진다 여기에 대량생산 효과와 정비 최적화가 더해지면 우주 발사 비용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떨어진다 그런데 등유를 사용하는 케로신 엔진은 점화하고 나면 시커먼 카본 탄소 찌꺼기가 들러붙는다 그래서 재사용하려면 카본 제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 재사용 회수를 높이기에 불리하다 이에 비해 메탄 엔진에는 카본이 거의 생기지 않아 재사용해도 깨끗해 재사용율이 높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