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느라 가정에 소홀했던 남성이 아내와 사별한 뒤 자녀들과 연락이 끊겼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돌이켜 보면 그저 일만 하다 흘러온 것 같다.집안의 가장은 돈만 잘 벌어다 주면 된다고 믿었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에만 매달렸다"면서 "자녀 운동회나 졸업식에도 가본 적이 없었다.당연히 집에서 살림하는 아내 몫이라 여겼다.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자라면서 저와는 점점 어색해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이들에겐 무심한 아빠였지만, 아내한테는 특별히 잘못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게으른 모습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 잔소리를 자주 했을 뿐이다.아내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자기에게 유리한 말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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