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여왕’ 이다연, 세 번째 베어즈베스트 정복한 ‘비밀병기’[챔피언스클럽]

‘작은 거인’ 이다연은 ‘베어즈베스트’의 여왕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가 개최되기 시작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2년간, 총 15개 대회가 열렸는데 그중 세 번의 우승을 이다연이 차지했다.

이다연은 “양잔디는 샷 콘택트가 좋아야 공략하기 수월하다.저는 페이드 구질을 갖고 있어서 아이언을 더 찍어치는 느낌으로 다운블로로 치면 양잔디에서 유리하다.베어즈베스트는 전장이 긴 편이기 때문에 샷 공략이 더 중요하다.샷으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이번에 긴 클럽을 잡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4번 아이언 덕을 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