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국정자원 화재 발생 22시간 만에 진화

소방청은 27일 전날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27일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왼쪽 세번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소화수조에 담긴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소방청) 소방은 이날 오후 6시쯤 국정자원에서 발생한 불을 발생 22시간 만에 완진함에 따라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해제하고 상황대책반으로 전환 가동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화재의 영향으로 항온항습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서버의 급격한 가열이 우려되자 국정자원 측은 정보시스템을 보전하기 위해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의 가동을 중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