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행정망 대규모 마비 사태에 대응해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이날 진행한 긴급 브리핑에서 "대전과 광주는 서로 DR시스템이 구축됐지만, 일반적으로 작동되는 규모로 큰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일부는 최소한의 규모로만 운영되거나 어떤 형태는 스토리지 또는 데이터 백업 형태로만 갖춰져 있어, 시스템별로 DR을 가동할지 원래 시스템을 복구할지 판단해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정부 홈페이지, 관련 행정시스템을 비롯해 우체국 금융·우편 서비스 등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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