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공기관의 전산 시스템이 집결돼 있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전날(26일) 발생한 화재로 모바일 신분증, 정부24 등 70여개 정부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면서 주말을 맞은 시민들의 일상과 경제 활동이 차질을 빚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정부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우체국 금융 서비스, 119 위치추적 시스템 등 국민 생활에 직결된 주요 공공 서비스에 전방위적인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등본 막혀 계약 차질…발길 돌리는 시민들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청 무인민원발급기 앞은 화재로 화면이 꺼진 채 먹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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