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 앞바다에서 72t급 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선원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 관계자는 "선체가 흑도 인근 암초인 '잠자리여'에 걸려 있는 상태로, 이날 오후 만조 시(오후 6시13분) 선체가 뜨면 파공 부위를 점검하고 운항 가능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경은 "야간 운항 중 흑도 섬을 다른 선박으로 착각해 이를 피하려다 좌초됐다"고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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