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사 정보시스템을 유지·관리하는 도급업체를 통해 경영평가 대비 실적 데이터 조작과 경영평가용 비밀 메뉴 개발을 지시한 정황이 확인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공단 스포츠복지팀 소속 A씨는 공단 상주 도급업체 직원 B씨에게 내부 메신저 쪽지를 보내 '미이용자 대상으로 온라인 강좌 수강 클릭 처리하기' 작업을 요청했다 .
A씨가 조작을 요구한 사업은 공단이 올해 5월부터 추진한 2025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미이용자 및 성실 이용자 대상 수강 이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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