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단장은 "수라마을 앞의 수라갯벌은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워 (제가) 붙인 이름인데, 이처럼 그 어떤 예술작품보다 아름답고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이 갯벌을 파괴하면서까지 공항을 짓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역설했다.
오 단장은 "군산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갯벌, 물새를 좋아했다"며 "특히 새만금 방조제가 지어지는 과정을 직접 목격했고, 그때 새만금을 살리기 위해 운동을 하는 분들을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조류 충돌 위험성은 법원이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핵심 이유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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