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총선을 이틀 앞둔 26일(현지시간) 친러시아 정당 한 곳의 출마가 금지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몰도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몰도바의 심장당'이 추천한 모든 후보자를 친러시아 야당 연합인 '애국 블록'의 후보 명단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몰도바의 심장당은 몰도바의 미래당, 사회주의자당, 공산당과 함께 애국 블록을 구성한 친러시아 성향 4개 야당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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