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에너지머티리얼즈 또 황산 누출…반복되는 안전 불감증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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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에너지머티리얼즈 또 황산 누출…반복되는 안전 불감증 ‘도마 위’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15분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에너지머티리얼즈 공장에서 황산이 탱크 주입 과정 중 약 1리터 가량 누출됐다.

그는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현장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으나 위험 요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사한 사고가 반복된 점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단순한 현장 부주의 차원을 넘어 기업의 구조적 안전 불감증을 드러낸 사례라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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