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장관이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계기로 후안 라몬 데 라 푸엔테 멕시코 외교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멕시코 정부의 관세 인상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26일 양 장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나 △고위급 교류 △멕시코 정부의 관세 인상 계획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멕시코가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 대상 관세 인상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상 최혜국대우(MFN) 관세율 조정을 위해서는 상호 충분한 협의가 전제돼야 하며, 한국이 일방적 관세 인상 대상에서 제외되기를 바란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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