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청탁·권성동 정치자금' 통일교 前간부, 30일 보석 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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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청탁·권성동 정치자금' 통일교 前간부, 30일 보석 심문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과 목걸이 등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법원에 보석을 청구한 가운데, 재판부가 오는 30일로 심문기일을 지정했다.

이후 윤 전 본부장 측은 지난 23일 재판부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했다.

윤 전 본부장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물품을 전달하고, 그 대가로 통일교의 각종 현안 해결을 청탁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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