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국과의 무역협상에서 한국 측에 대미 투자 금액을 7월 구두 합의에 따른 3천500억 달러(493조원)에서 더 늘리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양측 협상이 불안한 상태로 진행되고 있다며, 러트닉 장관이 협상에서 이런 강경 입장을 취하고 일부 한국 측 관계자들은 비공개 자리에서 백악관이 '골대를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WSJ에 미국이 한국과의 무역합의에 미세조정을 진행중이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 사항 중 이미 합의된 내용에서 "드라마틱하게 벗어난 것"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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