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사람을 보면 늘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던 이근정씨(56)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2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씨가 아주대학병원에서 5월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신장(양측)을 기증하여 2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26일 밝혔다.
가족들은 이씨가 어려운 사람을 보면 늘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었기에, 삶의 마지막에도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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