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 한국에 3500억달러 대미투자 증액 주장" WSJ
한미 관세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한 후속 논의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최근 한국의 대미투자 금액을 더 늘려달라고 요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러트닉 장관이 최근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3500억달러로 합의했던 대미투자 금액을 소폭 증액해, 일본의 5500억달러 투자에 가까워지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대미투자액을 늘리는 것과, 현금 위주로 투자하라는 러트닉 장관의 요구는 모두 한국 정부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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