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는 146타점으로 팀 동료인 박병호와 한 시즌 최다 타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상황이어서 신기록 달성 기대가 컸다.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디아즈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루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는 이 홈런으로 시즌 49호를 기록, 종전 KBO리그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2015년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48개)을 넘어섰고, KBO리그 최초의 한 시즌 150타점 고지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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