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세 최고령자 비결은 '복권당첨 같은' 유전자와 좋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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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세 최고령자 비결은 '복권당첨 같은' 유전자와 좋은 습관

지난해 117세 168일 나이로 별세한 스페인 여성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의 장수 비결이 유전적 요인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사망 1년 전 채취해둔 그의 혈액과 타액, 소변, 대변 등 샘플을 활용해 유전체와 전사체, 대사체, 단백질체, 미생물군 등 생물학적 프로필을 작성하고 분석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브라냐스가 염색체 말단소립(텔로미어) 소모, 비정상적인 B세포 집단, 백혈병이나 염증성 질환 위험을 높이는 클론성 조혈증 등 노화의 징후를 분명하게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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