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선두로 나섰다.
박도영은 25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천7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때 1∼2라운드 선두를 달렸으나 3∼4라운드 타수를 대거 잃으며 공동 17위로 마쳤던 그는 또 한 번 난코스 블루헤런에서 첫날 선전을 펼치며 KLPGA 투어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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