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학자들이 포털 뉴스가 시민의 뉴스 노출을 확대하는 긍정적 기능을 인정하면서도 포털 뉴스 제휴위원회 등을 통해 언론·플랫폼 간 상호 불신과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지향 이화여대 교수는 '포털뉴스와 좋은 시민'이라는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국의 경우 어떤 식이건 뉴스에 노출되고 있는데 포털의 역할이 크다.뉴스를 안 볼 사람들도 우연하게라도 뉴스를 보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나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뉴스를 이용하는 잡식성 이용자보다 포털만 이용하는 이들의 정치 지식이 높게 나온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포털은 이용자들의 객관적 정치 지식을 높여 식견 있는 시민 양성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