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조성을 둘러싼 한·미 통상 협상이 평행선을 그리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양국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전되길 기대한다는 점을 거듭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대미 투자 패키지와 관련해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최근 미·일 간 대미 투자 패키지에 합의가 있었지만 한국은 경제 규모, 외환 시장 및 인프라 등 측면에서도 일본과는 크게 다르다"며 "이런 측면도 고려해 협상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접견에 대해 "양국 논의 과정에서 중요한 문제로 제기된 외환시장 주무장관이 베선트 장관이고 그에게 이 대통령께서 직접 그 포인트를 상세히 설명했기 때문에 이후 3500억달러 투자 패키지 협상 과정에서 중대한 분수령"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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