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이른바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이 불거지자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쇄신을 요구하며 사퇴를 선언한 정대화 상임위원이 "지난 3년간 국교위는 교육부의 해바라기, 들러리, 박수부대, 하청기구, 대행 기구, 식물기관으로 전락했다"고 정면 비판했다.
정 위원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국교위 활동을 시작하며 굉장히 꿈이 많았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말았다.국교위가 대한민국 교육의 위기를 가중한 게 아닌가 하는 자괴감도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육부와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해 고등교육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사회적 합의는 어떻게 거칠지를 분명히 이야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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