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며 가격 올리더니 탈세…식품·외식기업 등 55곳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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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며 가격 올리더니 탈세…식품·외식기업 등 55곳 세무조사

국세청은 탈세 혐의를 받는 가공식품 제조·판매 업체,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경조사업체 등 55개 업체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을 보면 예식·장례업체가 17개로 가장 많고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14개), 가공식품 업체(12개), 농·축·수산물 업체(12개)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 가공식품 업체 중 10% 이상 가격을 올린 곳이 8개나 됐고, 이중 30%나 올린 곳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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