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에서 초등생을 유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김국식 부장판사)는 25일 미성년자 유인 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피고인 A씨에게 징역 4년을 언도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피해자를 차량으로 유인해 유괴하려 하는 등 점차 고도화했다"며 "또 피해자가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게 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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