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 아기 버리고 아이돌 보러"…법정서 혐의 인정한 日 20대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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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 아기 버리고 아이돌 보러"…법정서 혐의 인정한 日 20대女

일본에서 출산 직후 아기를 쓰레기통에 버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무직인 기타가와는 지난해 6월, 도쿄 네리마구에서 함께 살던 남성의 집 욕실에서 출산한 남자 아기를 비닐봉지에 넣고, 근처 아파트 쓰레기통에 버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기타가와는) 출산 후 욕실에 있던 면도칼로 탯줄을 자르고, 남자아이의 생사를 확인하지 않은 채 비닐봉지에 넣어 버리기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 걸어 다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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