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아르헨과 28조원 규모 스와프 협상"…밀레이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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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아르헨과 28조원 규모 스와프 협상"…밀레이 전폭 지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은 현재 아르헨티나 중앙은행과 200억 달러 규모 스와프 라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아르헨티나의 달러 표시 채권을 매입할 준비가 돼 있으며, 조건이 충족될 경우 이를 실행할 것"이라고 적었다.

베선트 장관의 이날 발표 이후 최근 약세를 면치 못했던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달러 대비 2% 넘게 하락(가치 상승)했다.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엑스에 "베선트 장관에게 감사하다는 말 외에 더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라며 트럼프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구호를 인용해 "함께 힘을 모아 우리나라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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