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여아 유괴 시도한 50대 남성 구속영장 기각…"소명 부족"
서울 양천구에서 8살 여자아이를 유괴하려고 한 중년 남성이 구속을 면했다.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36분께 양천구 신월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초등학생인 8살 여아에게 말을 걸며 유괴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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