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 육성녹음 보도' 기자 "법정증언과 공판조서 내용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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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육성녹음 보도' 기자 "법정증언과 공판조서 내용 달라"

지난 2020년 10·26 사건 재판의 육성 테이프를 입수해 보도했던 기자가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법정 증언과 공판 조서 내용이 다르다고 증언했다.

10·26 사건 후 내란 살인목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부장의 당시 공판 조서가 실제 법정 증언에 근거해 작성되지 않았다는 취지다.

봉 기자는 "(테이프를 검증하며) 10·26 사건과 관련한 군검찰 수사 기록 일체를 받아봤고, 법정 증거기록도 다 담겨 있었는데 재판에서 김재규가 했던 증언 내용과 공판 조서상 내용이 상이한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 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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