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자 종전 구상 수립…유엔총회 계기로 트럼프 설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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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자 종전 구상 수립…유엔총회 계기로 트럼프 설득전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이 가자지구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전후 구상을 수립해 미국을 설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럽이 제안한 이런 원칙들은 아랍 국가들이 기존에 추진해온 목표와 유사하며,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한 가자지구 신탁통치 계획에 대한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주민들을 사실상 배제하고 휴양지로 만드는 내용이 담긴 신탁통치 구상 대신 유럽이 제안한 전후 원칙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고 종전을 위해 이스라엘을 압박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유럽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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