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센터장은 “신용평가사에서 채권 추심하는 분과 가깝게 지냈는데, 어느 날 그분이 주빌리은행으로 이직한다고 하더라.이후 종종 채권소각 행사 때 저를 초대해 줬고, 여러 번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송진섭 센터장은 “이곳을 찾는 분들 대부분은 가족관계도 단절돼 세상에 대한 불신 큰 경우가 많다.상담을 하며 단순 행정 업무만이 아닌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생명을 살리는 일들이 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했을 때 도파민이 나온다.예전 직장에서 받던 돈으로는 채울 수 없는 만족감이 매우 크다”고 했다.
그는 “화성시도 그렇고 전에 근무했던 성남시도 금융복지상담센터는 모두 지자체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는데 단체장이 바뀌면 제도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실제 성남시가 그랬다”며 “금융복지에 대한 내용이 법제화돼 외풍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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