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징후에도 늑장 대처…KT 김영섭 “초기 ‘스미싱’으로 잘못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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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징후에도 늑장 대처…KT 김영섭 “초기 ‘스미싱’으로 잘못 판단”

2025.9.24 (끝) 김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4일 여의도 국회본관에서 실시한 대규모 해킹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KT 내부 자료에는 9월 4일에 (해킹) 이상징후를 발견했다고 나와 있는데, 9월 9일 해킹 정황이 없다고 밝혔다”는 황정아 의원(국민의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황 의원은 “KT는 9월 9일에 해킹 정황은 없다고 해놓고 1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하겠다고 밝히자마자 부랴부랴 신고했다”며 “조사를 맡긴 용역 업체에서는 7월 9일에 서버 침해 정황을 인지하고 고지했는데, KT는 해당 서버를 멋대로 폐기했으니 명백한 증거 인멸”이라고 비판했다.

신상범 의원(국민의힘)도 “김영섭 대표가 초기 스미싱으로 잘못 판단했다고 했는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소액결제 피해 발생 전 KT와 LG유플러스에 해킹 정황 있다고 통보한 일자가 7월 19일”이라며 “당시 KT는 자체 점검으로 이틀 뒤 해킹 정황이 없다고 했는데 두 달 뒤 서버 침해 정황을 발견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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