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문학관은 이 지역 출신의 시인이자 번역가인 고원(본명 고성원, 1925∼2008)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달 27일 오후 2시 기념 문학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양문규 영동문학관장은 "고 시인의 작품은 국내는 물론 미주 한인문학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며 "늦었지만, 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영동군 학산면 출신인 고 시인은 1952년 3인 공동시집 '시간표 없는 정거장'으로 문단에 데뷔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번역가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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