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문해 시화전 대상 '고릴라 할멈은 느림보 학생' 읽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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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해 시화전 대상 '고릴라 할멈은 느림보 학생' 읽어보니

"온갖 궂은 일은 척척하는 나지만/ 정작 내 이름도 못쓴 가여운 나/(중략) 한글자 한글자 소리내어 읽고쓰니/ 느림보 학생 고릴라 할멈 얼굴에/ 웃음꽃 가득 피어나네.".

강원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경로당 성인문해반에 참여하고 있는 이철란(83) 어르신이 쓴 '고릴라 할멈은 느림보 학생'이라는 제목의 시다.

이철란 어르신은 "한평생 여자로 태어나 궂은일만 하며 살아와 한글 공부는 꿈도 못 꿨다"며 "뒤늦게 경로당 수업을 통해 비록 느림보 학생이지만 글을 배우고 시까지 써서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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