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폐기물 등 부적절한 자재를 옹벽 안에 매립한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붕괴 사고가 기본을 무시한 시공에서 비롯된 인재(人災)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오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와 오산시, 경찰 등이 현장 합동조사를 진행할 당시 무너진 옹벽 뒤편의 토사 사이에서 비닐 재질의 건설 폐기물이 다수 발견됐다.
그런데 이번 현장 합동조사 당시 무너진 옹벽 뒤편 토사 속에서 포착된 암석 가운데서는 입경(입자의 직경)이 400㎜가 넘는 것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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