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여당이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위한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지만 이는 인질 석방과 하마스의 정부 참여 배제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멜로니 총리는 "여당이 팔레스타인 인정에 두 가지 조건, 즉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정부 운영에서 하마스 배제를 전제로 내건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팔레스타인 인정을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올바른 우선순위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소극적인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와 파업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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