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킹' 일당 증거인멸 정황…중국으로 빼돌리려 시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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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킹' 일당 증거인멸 정황…중국으로 빼돌리려 시도(종합)

같은 날 오후 2시35분께는 A씨가 부정결제를 통해 얻은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꾼 B(44·중국국적)씨를 서울 영등포에서 붙잡았다.

A씨와 B(44·중국국적)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을 돌며 KT 기지국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불특정 다수의 휴대전화에서 상품권 등 소액결제를 진행해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컴퓨터 사용 사기·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를 받는다.

아울러 경찰은 A씨 등이 범행에 사용한 펨토셀을 중국으로 빼돌리려던 정황을 포착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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