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민한테 할머니(윤여정 분)가 이제는 할아버지도 연로하고, 네 부모는 사고로 일찍 죽었으니, 네가 회사를 물려받아야 하지 않겠냐고 압박한다.
어릴 적 사고로 부모를 잃은 손자의 성정체성을 눈치챈 할머니가 할아버지한테 유산을 못 받을까 봐 걱정돼 일찍이 미국으로 보냈지만, 그곳에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린 걸 본 할머니가 나중에 진정으로 자기가 손자한테 무엇을 줘야하는지 깨닫는 게 이 영화의 핵심이다.
그래서 이 영화 속 윤여정의 모습은 단순한 연기로 다가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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