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사이에 있는 동유럽 소국 몰도바의 오는 28일(현지시간) 총선에 유럽 국가들과 러시아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친러시아 야당이 승리하면 몰도바의 EU 가입 계획은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두 대통령은 이번 총선이 "몰도바 역사상 가장 중요한 투표"라면서 러시아가 허위 정보 유포, 친러시아 정당에 대한 불법 자금 조달, 유권자 매수 등으로 선거 과정에 간섭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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